- 일시: 2024년 2월 12일, 설 연휴 마지막 날 오전 9시 30분
- 주제: 진짜 새해를 시작하는 2월. 새해 계획과 지금의 상태는…?
- 장소: 서울리딩룸 청운동 공간 (자하문로28길 5, 2층 “곧곳”)
- 참가비: 어제 마신 커피 < (당신의 자율 참가비) < 지금 읽고 있는 책의 정가 그 사이
- 준비물: 없음 (새해를 맞이해 읽고 있는 책 지참을 권장)
- 신청: 구글폼 (링크)

진정한 새해의 시작은 입춘(올해는 2024년 2월 4일) 다음날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책과 커피를 사랑하는 여러분은 2024년을 어떻게 시작하고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설 연휴의 마지막 날, 한적한 청운동에서 만나 다짐 혹은 바람을 나누어요.
책과 커피
현대미술과 이론 서가 서울리딩룸의 ‘함께’ 프로그램인 “책과 커피”는 책 그리고 커피를 매개로 생각의 결과 예술의 장르를 가리지 않는 대화를 지향합니다. 이를 통해 동료와 친구를 만들고, 새로운 생각의 씨앗을 심고 나누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서울리딩룸을 조금 더 알아갔으면 합니다.

“책과 커피”는 서울리딩룸의 청운동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이곳은 건축가 우경국이 30여년 전 직접 설계하고 지은 건물 “여운헌” 2층으로, “곧곳”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동료가 나누어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함께 한 공간들
2023년 한 해 동안 우리는 이곳뿐만 아니라 경복궁 서쪽에 있는 여러 공간에서 “책과 커피”를 진행했습니다. “귀여운 할머니를 꿈꾸는 브랜드” 댄싱그랜마의 체부동 쇼룸, 효자동에 있는 “예술과 전시가 있는 서점” 더 레퍼런스, 경복궁이 내려다 보이는 티카페 네스트 서촌, 필운대로변에 자리한 커피숍 애츠, 개인의 작업실이자 공공의 공간을 지향하는 버드콜 등이 모두 우리의 공동 호스트가 되어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많은 이웃 공간, 그리고 더 멀리의 공간들에서 진행하는 “책과 커피”를 꿈꾸어 봅니다.
함께 한 사람들
서울리딩룸 혹은 코-호스트 공간들이 궁금해 찾아온 사람들, 친구의 친구로 찾아온 사람들, 그렇게 찾아와 내 친구와 너의 친구가 친구, 동료가 된 사람들, 처음 만났지만 책과 커피를 두고 이야기하다보니 서로를 좀 더 알아보고 싶어진 사람들까지. 2023년의 “책과 커피”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공간의 기분 좋은 연결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4년의 “책과 커피”에서도 이와 같은 만남을 기대합니다.
호스트
“책과 커피” 시즌 3은 특허법률사무소 4년차 대리인 동시에, 예술경영학과 석사 2년차에 재학 중인 이하연과 서울리딩룸에서 “장서광”을 맡고 있는 박재용이 진행합니다. 시즌 1-2는 박재용과 차영은이 총 16회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문의와 제안
서울리딩룸 소개 페이지(링크)의 이메일 혹은 SNS계정 @seoulreadingroom 으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