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시: 2024년 2월 12일 오전 9시 30분
- 주제: 진짜 새해를 시작하는 2월. 새해 계획과 지금의 상태는…?
- 장소: 서울리딩룸 청운동 공간 (자하문로28길 5, 2층 “곧곳”)
- 참가비: 어제 마신 커피 < (당신의 자율 참가비) < 지금 읽고 있는 책의 정가 그 사이
- 준비물: 없음 (새해를 맞이해 읽고 있는 책 지참을 권장)
- 함께한사람들: 재용과 하연 외 8명
- 원두: “브라운인소울” (챔프커피)
- 모임 기록: 하연 (편집: 재용)

매년 초, 한국인에게는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세 번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 1월1일
- 설날
- 그리고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1일이죠.
2024년을 무료체험하기 위한 1월을 보내고 맞이한 두 번째 기회인 설 연휴 마지막 날, 일-시간-관계-자기 자신에 대한 물음과 대화를 나눴어요.
각자의 책을 들고 만났지만,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나눴어요. 우리가 생각한 2024년은:
-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시간
- 균형 잡기의 시간
- 뜸 들이는 시간
- 자기 수양의 (= 자기객관화+자기자비+자기수용)시간
- 자신을 드러내는 시간
- 자신을 향한 타인의 생각과 거리 두기의 시간
- 질문 건네는 시간
- 정기적으로 글을 완성하는 시간
- 지속해서 관계 맺는 시간
- 주위를 둘러 보는 시간
- 해파리처럼 느슨해지는 시간
으로 채워질 것을 함께 나누고, 기대해보았습니다.

아차, 함께 나눈 책도 빼놓을 수 없죠. 가지고 온 책, 가져와 서로에게 알려준 책들은 이렇습니다:
- 에디터의 일 (교보문고 링크)
- 내 언어에 속지 않는 법 (교보문고 링크)
- 에세이즘 (교보문고 링크)
- 일상의 발명: 실행의 기예 (교보문고 링크)
-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교보문고 링크)
- 창조적 행위, 존재의 방식 (교보문고 링크)
-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교보문고 링크)
- 우리는 이렇게 생각해 (교보문고 링크)
- 라깡의 루브르: 정신병동으로서의 박물관 (교보문고 링크)
- 에디토리얼 씽킹 (교보문고 링크)
- 잘되는 집의 비밀 (교보문고 링크)
-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교보문고 링크)

이 글을 보는 분들 모두 주어진 시간과 관계 속에서 마음껏 대화하고 질문하고 뜸 들이는 2024년 보내시길 바라며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운영진이 고른 책
하연: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를 읽어보고 싶어요. 왜냐면… 저 스스로에게도 올바른 질문이 필요한 것 같거든요.
재용: [일상의 발명]이 궁금해요. 저자는 거대한 프레임으로서의 ‘전략’과 그것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차원의 ‘전술’을 이야기한다고 하는데요, 그 내용이 궁금합니다.

2024년 3월의 모임: “봄의 전시를 훑어보는 책과 커피”
- 일시: 2024년 3월 1일(금) 오전 9시 30분~11시
- 장소: 서울리딩룸 청운동 공간 (자하문로28길 5, 2층 “곧곳”)
- 참가비: 어제 마신 커피 < (당신의 자율 참가비) < 지금 읽고 있는 책의 정가 그 사이
- 준비물: 봄에 열릴 전시 한 번씩 찾아보기 & 지금 읽고 있는 책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