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24년 12월 26일 오후 7시~9시
🜚 장소: 서울리딩룸 청운동 공간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28길 5, 2F)
🜚 모집 인원: 20명
🜚 참가비: 자율 기부 (아래 구글폼 참조)
🜚 신청 : 구글폼 이용 (링크)
함께 – 『전시로 풀어보는 한국 현대미술』 발간 기념 대담
서울리딩룸은 유의미한 이야기가 진행되는 장소가 되고 싶습니다. 따라서, 예술계 동료들의 활동을 위한 자리를 기쁘게 제공합니다. 2024년 12월 24일 발간되는 책, 『전시로 풀어보는 한국 현대미술』 발간을 기념해 대담을 마련했습니다.
책의 저자인 진휘연님(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에게 직접 이 책의 집필 과정과 내용에 대해 들어보고, 이 책을 어떻게 우리의 망원경, 돋보기, 지렛대, 거울 삼아 미술을, 그리고 역사를 살펴 볼 수 있을지에 대한 단서를 얻어보려 합니다.
이 행사는 책의 저자인 진휘연님을 연사로, 서울리딩룸 운영진 박재용을 대담자로, 큐레이터 최지혜를 진행자로 하여 치러집니다.

책과 연사 소개
이번 행사는 2000년 이후 새롭게 등장한 많은 한국 미술(들)에 대해 궁금한 모든 사람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책의 저자인 진휘연님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미술사가이자 미술이론가로 연구, 배움, 가르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한국예술종합학교 웹사이트의 교수 프로필 > 링크 <

『전시로 풀어보는 한국 현대미술』에서는 한국 미술계 종사자 혹은 애호가라면 한 번 쯤은 들어보았을 이름과 행사들이 등장합니다. ‘서도호’로 시작하는 이 이름의 목록은 ‘현대 미술’이라고 하면 으레 앤디 워홀이나 피카소를 떠올리게 되는 사람에겐 익숙하면서도 낯선 이름의 연속일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백현진’이라는 이름은, 미술 작가로서라기보다 많은 드라마에서 ‘빌런’ 역할로 등장하는 그의 모습이나 가수로서 알려진 이름이 더 익숙할지도 모르고요. 하지만 그들의 이름, 그들이 함께 했던 전시를 찬찬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우리가 사는 이곳에서 만들어지고 보여지는 현대 미술은 영영 낯선 것으로만 남게 될지도 모릅니다.
『전시로 풀어보는 한국 현대미술』 발간 이틀 후인 12월 26일에 마련된 이 행사에서, 책의 저자와 함께 우리의 질문들을 나누어보았으면 합니다.
-`♥´- 행사가 일어나는 건물: 여운헌
건축가 우경국이 1991년에 준공한 “여운헌” 2층에 자리한 서울리딩룸의 청운동 공간은 동료들이 모여 일하는 공동 작업실이자 배움과 나눔을 위한 공간입니다. 서울리딩룸 외에도 각자의 ‘작업’을 하는 주체들이 나눠서 사용 중입니다.
-`♥´- 호스트: 서울리딩룸
동시대 예술과 이론 서가인 서울리딩룸은 종로구 구기동에 아카이브와 라이브러리를 두고, 청운동의 공간에는 배움과 나눔 활동을 위해 더부살이합니다. 서울리딩룸은 공공 도서관과 사적인 서재 사이의 빈틈을 채웁니다. @seoulreadingroom
